청춘ㆍ
2013. 10. 5. 22:51
빠삐용은 불어로 '나비'란 뜻이다. 마지막 장면에서의 주제곡 음악 '제리 골드스미스'의 ‘Free as the Wind’의 잔잔한 음악이 가슴저리는 배경음악으로 들리면서 망망한 대해 바다 위에서 "자식들아, 난 이렇게 살아있다." 의 외침이 바로 빠삐용이라는 인간의 소망이면서 절규이면서 자유의 외침이 아닐까. 그리고 영화에서의 마지막 자막이 자유의 귀중함을 우리에게 각인시키면서 영화가 끝난다. "빠삐용은 자유를 찾았다. 그리고 여생을 자유의 몸으로 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