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라 / 현경과 영애
햇빛 따스한 아침 숲속 길을 걸어가네
당신과 둘이 마주 걸었던 이 정든 사잇길을
보랏빛 꽃잎 위에 당신 얼굴 웃고있네
두 손 내밀어 만져 보려니 어느 새 사라졌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다정했던 어느 날 호숫가를 거닐었지
하늘거리는 바람 불어와 꽃비가 내렸지
흘러가는 물 위에 아롱지는 두 그림자
우리 마음도 우리 사랑도 꽃잎되어 흐르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꽃잎에 새겨진 사랑의 이야기들
그리워라 우리의 지난 날들
지금도 내 가슴엔 꽃비가 내리네
음~ 꽃비가 내리네
![](http://maincc.hufs.ac.kr/~hkhan/images/96-04.jpg)
En abril nacio el amor
de agua clara yo lo regue
le ensen~e a vivir... le ensen~e a mentir...
con caricias lo alimente
사랑은 사월에 태어나고
난 맑고 깨끗한 물을 주었죠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거짓말 하는 법을 가르치고...
쓰다듬을 이에게 양식으로 주었죠.
El amor nacio en abril y el oton~o se lo llevo
solo fue tal vez un trozo de ayer
y un te quiero de papel
사랑은 사월에 태어나 가을이 가져갔죠.
그저 어제의 한 조각과
종이에 쓰인 '널 사랑해'일까요?
Adios amor, solo quiero saber
si me has querido... si me has mentido...
si piensas volver...
adios amor, piensa en mi alguna vez
que aqui te espera la primavera
adios amor
안녕, 내 사랑이여, 그냥 알고 싶어요
날 원했는지... 내게 거짓말을 했는지...
내게 돌아오고 싶은지...
안녕, 내 사랑이여, 나를 가끔씩 생각해줘요
여기서 봄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걸 생각해줘요
안녕, 내 사랑
Hoy mi amor es un papel..
con palabras y sin firmar..
un mensaje azul... un poco de luz
pero solo, solo un papel
오늘, 내 사랑은 종이조각이죠
쓰이고 싸인이 없는 종이조각이죠
푸르른 메시지... 약간의 빛...
그저, 종이조각 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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