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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甫 吉 島 ).종주산행.

청춘ㆍ 2016. 3. 17. 12:13
 
 
 
 
보길도.
** 전라남도 완도군 보길면.
* 윤선도의 유적지 (어부사시사)
 

 

봄노래(春詞)

봄노래는 봄날 바닷가의 꿈결같은 서정이

 깨끗하고 단아하게 펼쳐진다.

처음 도입부는 남창,

여창이 같은 선율 진행을 보여

 안정된 느낌을 준다.

 이어 남창과 여창이 노래를 주고 받는

 중간부분에서는 흥이 고조되어

 절정을 이루다가 다시 후미에 이르러서

 고조된 느낌을 가라앉히려는 듯

두 노래가 조촐하게 서로를 감싸듯 마무리된다.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

동풍이 건듯부니 물결이 고이 인다

돛 달아라 돛 달아라 돛을 달아라

동호를 돌아보며 서호로 가자스라

지국총 어사와 지국총 어사와

앞뫼는 지나고 뒷뫼는 나아온다

앞뫼는 지나고 뒷뫼는 나아온다 뒷뫼는 나아온다

 

 

여름노래(夏詞)

여름노래 도입부의 허밍부분은

여름 아침 바다에 차 오르는 물안개를

연상시켜 주는듯 몽상적이다.

그러나 남창의 힘찬 노래는

 물안개를 거두려는 햇살처럼 밝다.

노래의 끝 부분에서는

또 한번의 어울림이 이루어진다.

연잎에 밥싸두고 반찬을랑 장만 마라
닻 들어라 닻 들어라 닻 들어라
청약립(靑?笠)은 써있노라 녹사의(綠蓑衣) 가져오느냐

지국총지국총 어사와 어사와
무심한 백구는 내 좇는가 제 좇는가.

 

가을노래(秋詞)

가을노래에서는 따사로운 가을아침 햇살아래

배를 띄우며 만선을 기원하는 어부의 안정된

선율진행으로 표현되고 있다.

특히 이 노래에서는 임시표의 사용으로

 다양한 음향표현이 돋보인다.

수국의 가을이 오니 고기마다 살져있다
닻 들어라 닻 들어라 닻 들어라
만경징파(萬頃澄波) 슬카지 용여하라
지국총 지국총 어야디야 어야디야
인간을 돌아보니 멀도록 더욱 좋다

 

 

겨울노래(冬詞)

겨울노래에서는 인간사의 고통과,

고통 속에서도 무심한 마음으로 자연과 합일하려는 삶의 의지가

여창과 남창으로 대비되면서 전개된다.

전체적으로 반주부의 안정된 움직임을 바탕으로

 선율의 움직임이 유려하게 펼쳐진다.

간밤에 눈갠후에 경물(景物)이 달랐고야
이어라 이어라 이어라 이어라
앞에는 만경유리 뒤에는 천첩옥산
지국총 지국총 어사와 어사와
선계(仙界)인가 불계(佛界)인가 인간이 아니로다

선계인가 불계인가 인간이 아니로다

 

 

보길도 종주산행 .

보옥리-격자봉-큰길재-광대봉-보길면 우체국.

 

 

 

 

 

 

 

 

 

 

 

 

 

 

 

 

 

 

 

 

 

 

 

 

 

 

노화도를 향하여...▽

 

 

뒤돌아본 땅끝 전망대.▽

 

 

노화도 도착.▽

 

 

 

 

 

 

 

 

노화도와 보길도는 다리로 연결.▽

 

세연정을 둘러보고.▽

 

 

 

 

 

 

 

 

 

 

 

 

 

 

 

 

 

 

 

 

 

 

 

 

 

 

 

 

 

 

 

 

 

 

 

 

 

 

 

 

 

 

망끝 전망대를 지나고.▽

 

보옥리에 도착 산행 들머리로.▽

 

 

 

보길도 종주산행이 시작된다.▼

 

 

 

 

삼거리서 우회전.▼

 

 

편안한 숲길이 이어진다.▼

 

 

 

 

 

 

 

 

뾰족산.좌. 망월봉 .우. ▼

 

 

 

 

 

 

 

 

 

 

 

누룩바위.▼

 

 

 

 

 

 

 

 

 

 

 

 

 

예송리.

 

 

 

 

 

 

 

 

 

 

 

 

 

 

 

 

 

 

광대봉서본 통리.▼

 

 

 

광대봉서본 청별항(보길면사무소).▼

 

 

 

 

 

날머리.

 

 

안뇽.ㅎㅎ

 

 

우체국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