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드는날
.. 도종환
버려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삶의 이유였던것
제몸의 전부였던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放 下 着)
제가키워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날..
●●
放下着(방하착)
"마음을 비워라, 마음을 내려 놓아라!
着得去(착득거)
마음에 있는 모두를 그대로 지니고 떠나라.
나의 무명초를 묻어둔곳...▼
월정사 전나무 숲길..
삼보일배로 묵언수행이 지작된곳..
삭발..수행..교육장...
8각 9층석탑.(국보제48호) ▼
석조 보살좌상 ( 보물제 39호 )
삼천배로 마무리한 적광전...
한강발원재 장소...▼
지금은 출가학교를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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