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정 ♤
觀變態之極幻, 則浮雲轉有常情.
관변태지극환, 칙부운전우상정
咀世味之皆空, 則流水轉多濃旨.
저세미지개공, 칙류수전다농지.
《구사》 변화하는 세태의 지극한 어지러움을 볼진대
뜬 구름이 왜려 상정(常情)이 있다 하겠고,
세상 인정의 덧없음을 곱씹어 보면
흐르는 물이 도리어 깊은 맛이 많다.
뜬 구름만도 못한 것이
세상 인심의 어지러움이다.
흐르는 물보다 더 덧없는 것이 세상 사는 맛이다.
세상을 생각하면 환멸 뿐이다.
나는 차라리 뜬 구름의 정처 없음과
흐르는 물의 자재로움을 배우려 한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홀로 있음은 한편 외로움이지만
또 한편으론 자유로움이다.
나약함이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당당함이다.
고독이지만 평온함이고
나른함이지만
성성함이기도 하다.
홀로 있음은
그대로 아름다움이다.
설레임이다.
홀로 있을때 더 뚜렷해 진다.
더 잘 보이게 마련이다.
홀로 있음은 수행자의
둘도 없는 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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