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8월 18일 오전 10시 45분쯤 초소 시야를 가리는 미루나무
절단 작업을 하던 유엔 경비병에게 북한군 30여명이 도끼와
곡괭이로 기습, 미군 장교 2명이 피살되고 카투사 5명, 미군4명
등 9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미 국방성은 2개 전투비행대대와 제7함대를 한국에 긴급출동시켰다.
판문점에서 북한군의 도끼 만행으로 사망한 미군 대위 보니파스
등의 유해가 미국으로 송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