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식 ***/자유로운...

경산 반곡지에 복사꽃도 활짝~ ~

청춘ㆍ 2016. 4. 8. 22:5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움을 잃어 가지만

나무는 나이가 들수록 아름다워진다
세월의 연륜만큼 줄기는 늠름해지고
가지는 세상을 다 품어줄 듯 넓게 퍼진다

나무는 또 자기가 살아가는 땅을 닮아간다

사람들의 손을 피해 산속에 홀로 사는 나무는
고고한 표정을 지니고 있고

마을 어귀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눈길을 주고받으며 살아온 나무는

어머니의 품 속 같은 따스한 얼굴이다

넓은 논밭 한가운데 서 있는 나무는
신령 같은 기품을 지닌 표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나무 같은 사람이다

늘 새롭게 태어나고 한 자리를 지키고
웬만한 고통엔 아프다는 말 한 마디 하지 않는
우직함을 지닌 나무 같은 사람이다

'이 땅의 큰나무 中'

 

 


 

2016.4.8일 경산 반곡지

버드나무 반영과 복사꽃

 어울림이 이쁘다.

10일날  축제를 한다니

복잡할것 같아 미리다녀왔다

 

~대중교통을 이용~

대구 고속터미널 앞에서

경산 자인가는 시내버스 이용

399번 990번 이용하여

경산시내 지나 자인까지 가야된다.

자인에서 반곡지 까지는

하루에 3번운행하니

버스시간표 참조.

 

돌아올때는 시간여유도 있고

도로옆 밭에 복사꽃이

쭉 이어져 있어서 꽃길을

5km 걸어나오고.

 

 

 

축제준비 공사중 이라 

  흙탕물이다

반영 그림이 지장을 받는다.

 

 

복사꽃.


開時有雨落時風 看得桃花幾日紅
개시유우락시풍 간득도화기일홍
自是桃花身上事 風曾何罪雨何功
자시도화신상사 풍증하죄우하공

필 적엔 비가 오고 질 때는 바람 부니
복사꽃 보자 한들 몇 날이나 붉을손가.
이 모두 복사꽃의 일신상의 일이거니
바람이 무슨 죄며 비가 무슨 공이 있나.

봄비 맞아 꽃이 피더니 봄바람에 꽃이 진다.
 
열흘 붉은 꽃 없다지만 애써 피워놓고 바람불어 떨구는 그 심사가 얄궂다.
 
하지만 얄궂은 것이 어디 그것 뿐이겠는가? 또 막상 며칠 더 피어 있단들 달라질 것도 없다.
 
꽃이야 애석할 것도 없고, 아쉬울 것도 없는데, 공연히 사람이 저 보기에 서운하다고 안달이다.
 
꽃을 피운 비가 꽃에게 무슨 공이 있으며 꽃을 떨군 바람이 꽃에게 무슨 죄가 있겠는가?
 
따지지 마라. 가르지 마라. 만사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스러질 뿐이다
자료출처 鄭 珉 한문학

 

 

 

 

 

 

 

 

 

 

 

 

 

 

 

 

 

 

 

 

 

 

 

 

 

 

 

 

 

 

 

 

 

 

 

 

 

 

 

 

 

 

 

 

 

 

 

 

 

 

 

 

 

 

 

 

 

 

 

반곡리 마을.▽

 

 

 

 

 

 

 

 

 

 

 

 

 

 

 

 

 

스케치 모습에 넉놓고 감상

 

사진촬영 협조에 감사합니다.

 

 

 

 

 

 

 

 

 

 

 

 

 

 

 

 

 

 

 

 

 

 

 

 

 

 

 

 

 

 

 

 

 

 

 

 

 

 

 

 

 

 

 

 

 

 

 

 

 

 

 

 

 

 

 

 

 

 

 

 

 

 

 

 

 

 

 

 

 

 

 

 

 

 

 

 

 

 

 

 

 

 

 

 

 

 

 

 

 

 

 

 

 

 

 

 

 

 

 

 

 

 

 

 

 

 

 

 

 

 

 

 

 

 

 

 

 

 

 

 

 

 

 

 

 

 

 

 

 

 

 

 

 

 

 

 

 

하나 둘 셋 했더니 폴짝

선생님 허락에 촬영

 

 

 

 

 

 

한번더.ㅎㅎ

 

 

 

 

 

한 번더더더.ㅎㅎㅎ

 

 

 

에고 힘들어.ㅎㅎ미안..

더 연습하여 먼훈날 다시~? ~ㅎㅎㅎ 

 

 

 

 

' *** 휴식 *** > 자유로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을들어 어둠을 밝히다..  (0) 2016.12.12
낙엽 가을비 그리고 쉼의하루...  (0) 2016.11.10
좋은글 ...  (0) 2015.07.11
11월...  (0) 2014.11.23
올해도 찾아간가을...  (0)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