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호수

길... 아직도 길을 걷고 있다. 지겨 울만도 하건만..

새벽시장 허리한번 시원스레 펴지 못하고 아픈 팔다리 두둘기며 가꾼 생물들이다 전문 상인들 한테 좋은자리 양보하고 구석진 자리에 진열해 놓고 눈길을 기다린다 가격을 써놓고 모기 목소리로 외치고 눈으로 외치고 있다 손톤에 콕 박혀있는 흙의 바램을 가지고 웃음 지으며 가시길.

명심보감 來說是非者(내설시비자) 는 便是是非人(변시시비인) 찿아와서 시비를 말하는 사람이 곧 시비하는 사람이다. ♣ ♣ 옳으니 그르니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이 따로있지 않다. 내게와서 누가 옳다거나 그르다거나 이야기하는 사람. 이러한 사람이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이다. ♣ ..

▦▦ 새벽 시장에 가끔씩 나가 봅니다. 역전앞 시장이예요 오늘 팔려고 펴놓은 먹거리 들입니다 시골집 부모님이 쥐어주던 보따리 속의 "정" 들입니다. 마늘쫑 무침을 졸아해서 한다발 샀구요. 옻나무순 한 바구니에 얼마예요.? 한 바구니에 칠천원 인디 두 바구니에 만원에 거져로줄께 ..

이또한 지나 간다는 인연들 인간들은 무엇을 얻고자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 때문에 구속되어 번뇌를 부르고 인연의 맺음은 서로가 이용을 전제로 하고 "내마음 갖지않다" 이말은 이기심 에서 나오는 것이요 그래도 아쉬운 인연이 있다면 끊어지지 않을 정도만 붙잡고 가시게 이제는 어디..

보고싶다..눈물이 날 만큼 글. 한은숙 / 낭송. 베아트리체 당신이 곁에 있어도 곁에 없어도 늘 보고싶은 당신은 내 마음 안에 있어 볼수 있다는 것과 볼수 없다는 차이일 뿐 늘 당신은 내 안에 숨쉬고 있어 그래서 이젠 조급해 하지 않을거야 당신 빨리 안온다고 서두르지도 않을거야 어차..

12월이 찿아왔네요 아쉬운 한해가 떠날 채비를 합니다 자연이 가르쳐 준데로 가려서 보고 새겨서 듣고 함부로 참견말고 똑같은 인생이 어디 있겠어요 비교 하거나 견주지 말고 있는 그대로 만나서 사랑하고 부족한거 채워주며 사는 거지요.

세월속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슴속에 품고 살아가는 따뜻한 사람이길.!

>> 가을 愛 마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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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잡고 놓지않으니 아픈거지 손을펴고 놓으면 행복한것을 좋은 생각만 하고 마음으로 마음을 다듬어서 행복을 만드세요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 이니까. ***청춘 ***

김삿갓의 마지막 시 蘭皐平生詩/金炳淵(난고평생시/김병연)(1807~1863) 鳥巢獸穴皆有居(조소수혈개유거) 새도 둥지가 있고 짐승도 굴이 있는데 顧我平生獨自傷(고아평생독자상) 내 평생은 혼자 슬프게 살아 왔구나. 芒鞋竹杖路千里(망혜죽장로천리) 짚신신고 지팡이로 천 리 길을 다니며 水..

길을 나선다 다시 사진기 하나들고 낮설고 두렵고 외로운 먼길을 나선다. 아름다운 희망과 꿈을 찿아서 행복한 그마음을 느끼고 싶어서 길을 떠난다. 열심히 살아온 너에게 계산없이 대해야겠다 그웃음 다치지 않게 탓하지 아니할테니 너무 어렵게 셈하며 살지말자 . 가는길 있으면 ..

春夜喜雨 (춘야희우) 杜甫 (두보) --봄밤을 적시는 단비. ..때를 맟추어 내리는 비가 좋은비이다.. 好雨知時節 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그 내릴 시절을 알고 있나니 當春乃發生 당춘내발생 봄이 되면 내려서 만물을 소생하게 하는구나 隨風潛入夜 수풍잠입야 비는 바람 따라 살며시 밤에 ..

햇볕이 따갑게 내려쬐는 해변으로 갔습니다.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가고 그곳에 꺼먹 고무신배 하나가 있었습니다.. 01 02 03 04 어렷을 적에 장난감이 귀해서 물가에서는 고무신 놀이로 이렇게 만들어 놀았지요..! 빈 고무신 방향이 물가로향해 있네요..? 01 02 03 왼쪽을 찿아보고 앞쪽을..

예쁜꽃처럼 우리네 삶도 예쁘게 살려면. 아무렇게나 해서는 절대로 안되겠지요 합심하고 도와주면서 사는인생 이여야 겠지요.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삶이 가장 안전한 삶이겠지요..

내..추억의 앨범속 사진에 있는길하나 그길을 다시걸어 가보고싶은 그시절 그길과 그때그사람..

저수지의 물이 흘러 넘친다 위에서 아래로 나는그냥 무심하게 바라만 보고있다.

한때의 추억보단 기억으로 남고 싶은곳이 있다 기억은 언제나 손내밀면 잡을수 있어도 가슴 저리게 했을 그길과 그사연들 빛과 소망을 안고 다녔던 길위에서 소낙비 하염없이 맞으며 걸어간다

** 친구야 놀러가자 ** 잠시왔다 가는줄 알고 있었지 그런것이 인생인줄도 알고 엎어지고 넘어지고 또다시 일어 나면서 굳세게 살아왔는데 세월과 함께 찿아오는 아품을 알면서도 슬퍼만하는 나약한 인생이다

◈ 나무를 봅니다 목재로 돈을 벌려고 하는사람 땔감으로 보는사람 한생명체로 보는사람 가치를 지녔다고 보는사람 이렇듯 생각이 가치를 결정 합니다 *** 좋은 생각중 에서*** 할아버지 소나무 할머니 소나무.↓

▦▦- 길- ▦▦ 산에 길이 있었고 그길위에 내가 걸어가고 있었다.

##- 중년 -## ⊙ 설치지 말고 군소리 불평일랑 하지를 마소 알고도 모르는척 어수룩하게 살자요 그렇다고 멍청하면 안돼요. 아파도 안돼요 그러면 괄시 한다오. 아무쪼록 건강하게 살아야 돼요.

【의미】立春大吉(입춘대길)은 “입춘이 되어 크게 길하다.”는 뜻으로, 입춘(立春) 날에 ‘건양다경(建陽多慶:따스한 기운이 도니 경사가 많으리라)’과 함께 대문이나 대들보 및 마루기둥에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인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등 춘첩(春帖)은 대표적인 입춘 행..

<*호수에게 물어본다*> 젊은날의 기억들을 호수에게 물어 보지만 호수는 들려줄게 없다한다 . 호수위에 물안개만 피어오르는데.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마라 --안도현-- 연탄재 발로 차지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자신의 몸뚱아리를 다 태우며 뜨끈뜨끈한 아랫목을 만들었던 저 연탄재를 누가 발로 함부로 찰 수 있는가? 자신의 목숨을 다버리고 이제 하얀 껍데기만 남아 있는 저 연탄재..